손정의, 소프트뱅크벤처스 매각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정의(Son Masayoshi)가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자회사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매각하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는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했지만, 소프트뱅크는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결국 판매가 현실이 됐다.

실제로 소프트뱅크가 운용하는 세계 최대 벤처투자펀드인 비전펀드는 지난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274억 달러(약 34조6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벤처스를 인수한 사람은 손정의 회장의 동생 손태조다.

손태장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미슬토를 이끌고 있으며, 2005년 일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게임회사 궁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그는 신설법인 디엣지프를 통해 소프트뱅크벤처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이르면 올해 안에 완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인수를 완료한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앞으로도 독립적인 벤처투자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는 “아시아 최고의 벤처캐피털을 향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하게 됐다. 우리는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손태장 회장은 “수많은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말했다.